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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pre(Quick Pre-detector)는 3종 바이러스 (노로, 로타, 아데노)를 전기화학검출 원천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현장진단 기기 대비 향상된 검출능력을 개발한 시스템이다.
기존 현장진단 기기는 사용 편의성을 주안으로 개발함에 따라, 성능 측면에서는 진단 센터, 병원 등 시설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. 앞서 제기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플랫폼은 극소량의 바이러스도 진단할 수 있는 초고감도의 센싱 능력과 휴대성을 갖추었다.
노로, 로타, 아데노 등 주요 식중독 바이러스는 주로 인체 감염 후에 분변, 혈액 등 샘플로부터 발견되고 있다. 인체 세포 등 숙주 내에서 증식하고 그로 인해 임상 증상이 나타날 때 검사를 받는다. 이때는 충분히 바이러스 양이 많기 때문에 진단이 가능하다. 반면에 인체 감염 전에는 바이러스의 양이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유전자 증폭 기술인 PCR(중합효소연쇄반응) 외에 바이러스 진단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전무하다. 이러한 유전자 진단은 잘 갖추어진 진단센터 등에서 수행이 가능하여 현장에서 진단센터로 샘플 배달 과정이 반드시 요구된다. 또한, 진단 결과를 획득하는 데까지 짧게는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 소요되므로 신속하게 샘플로부터 바이러스 유무를 판단할 수 없다. 감염성 질병은 조기 또는 사전진단을 통해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. 이에 현장에서 바이러스의 신속한 진단이 필요하고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의 개발이 진행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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